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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이동폭포 갈비

주말 나들이로 포천에 갔습니다. 이동갈비 맛있다고 하길래 들렸는데 너무 맛있어서 추천하려고 합니다.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이동폭포갈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여우고개로 698

연중무휴입니다. ^^ 영업시간은 코로나 때문에 실시간 확인하길 바랍니다.

가는 길에 로또 명당이 보이길래 얼른 차 세워 놓고 로또를 샀답니다. ㅎㅎ2만원치 샀는데 5000원 당첨됐네요 ㅎㅎ 몇 달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마트에서 물건 사는 사람보다 로또를 사는 사람이 더 많더라고요 ㅎㅎ 나도 언젠가는 꼭 대박 났으면 좋겠는데 ..... 꿈 깨야지 ㅎㅎ

폭포가 저렇게 콸콸 내려와서 신기했는데 인공폭포하고 하네요 ㅎㅎㅎ실망 !! ㅎㅎ

진짜 신기한 건 반려견 쉼터가 있었어요 ㅎㅎ 어딜 가도 반려견을 맡길 수 있는 곳은 없었던 거 같은데 정말 센스 있는 공간이었어요.

대략 6칸 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 밥 먹을 때 애완견을 차에 두지 말고 여기에 잠시 놔두면 서로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애완견 쉼터 옆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강이 흘러 여름에는 놀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오후 늦게 일어나서 포천까지 가는 데만 2시간 넘게 걸리고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먹고 쫄쫄 굶은 상태에서 기다리려니 정말 힘든 기억이 나네요 ㅎㅎ

배고파서 반찬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먹었네요 ㅎㅎ

우리는 양념갈비를 먹었습니다. 다른 것도 먹어 보고 싶어서 일단 2인분 시켰습니다.

 

갈비가 느끼할까 봐 그런지 반찬은 다 새콤한 반찬이었어요.

드디어 고기가 나왔답니다.

원래는 혼자 구워 먹는 건데 그날 손님이 적어서 그러지 간간이 와서 구워주셨어요.

지금 봐도 너무 군침이 도네요 ^^ 간이 딱 적당히 베어 양파랑 같이 먹으면 하나도 안 느끼하고 고기도 엄청 부드러웠어요.

고기 먹고 후식은 무조건 면으로 마무리해줘야죠 ㅎㅎ 매콤한 비빔국수로 시켰답니다. 개인적으로 냉면은 질겨 국수를 즐겨 먹어요 ㅎㅎ

이건 남자친구가 육회 냉면을 시키려고 했는데, 육회가 있는 줄도 모르고 육회라고만 해서 육회만 나옴 ㅎㅎㅎ육회도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엄마 집에 좀 보내주려고 했는데 마침 설날이라 택배를 안 한다고 해서

아쉽게 사진 못했네요. 포천에 놀러 가면 꼭 이동갈비 드시러 가세요 ㅎㅎ

포천 허브아일랜드

포천에 간 가장 큰 이유는 허브아일랜드 구경하러 간 것입니다. 밤에 불빛축제한다고 해서 #이동폭포갈비 에서 밥을 먹고 산책하는 겸 #허브아일랜드불빛동화축제 구경 갔답니다.

허브아일랜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35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35

주차장에서 본 모습이에요. 우리가 갈 때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안에 쇼핑몰도 있고 구경할 게 많더라고요. 근데 가게마다 다 비슷한 물건을 팔아서 나중에는 중복되는 게 많았어요.

포토존같이 있는데 아기들은 사진을 찍더라고요 ㅎㅎ 소품들이 다 너무 귀여워서 볼거리가 많답니다.

우리 집 마당에 하나 놓고 싶네요 ㅎㅎ 마당이 없는 게 함정.... ㅠㅠ

 

신데렐라 호박마차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가는 길마다 곳곳에 이런 예쁜 캐릭터가 있어요. 하나하나같이 사진 찍고 싶었는데 너무 추워서 구경만 했어요. ㅎㅎ 생각 보다 크고 울퉁불퉁한 계단도 있어 하이힐을 신고 오면 정말 힘들 것 같아요. 꼭 편한 운동화를 신고 가세요 ^^

 

자세하게 보면 낡은 소품도 많아 허접해 보일 수 있는데 언 듯 보기에는 그럴싸합니다. ㅎㅎ 사진을 찍었을 때도 예쁘게 나와서 나름 괜찮습니다.

허브 정원도 정말 좋았어요. 허브 향을 맡으면서 걷다 보면 엄청 힐링이 되거든요. 꼭 추천!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안내판을 따라 나왔는데 화장실이 너무 이쁜 거 있죠 ㅎㅎ 그래서 화장실 사진 한 컷!

화장실 옆에는 이렇게 작은 전망대가 있어요.

화려한 불빛이 나의 초췌함을 감춰주네요 ㅎㅎ

생화인 줄 알았지만 조화! ㅎㅎ

여기는 백설 공주와 난쟁이들이 있는 곳입니다.

정말 너무 귀여워서 하마터면 살 뻔했는데 다행히도 잘 참았어요.

 

프랑스에서 수입한 아이템들도 많고 꾀 비싼 소품들입니다.

루돌프와 눈 사람 ㅎㅎ 눈사람 다리가 좀 징그럽네요

귀여운 셰프들~

이런 소품들을 구경하면 정말 외국에 온 느낌이 들었어요.

유럽 여행 갈 때 전통시장에 가면 이런 소품들을 많이 팔았었거든요.

옛날 감성 뿜뿜인 주막이랑 옛날 불량 간식 파는 문방구도 있었어요. 어르신들이랑 같이 오면 여기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

주말에 나들이 가고 싶을 때 저녁 먹고 산책하는 코스로 포천을 추천합니다.

 

 

Anna의 내멋대로 인생 : 네이버 블로그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하는,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그런 저의 일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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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na의 내멋대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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