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전쟁이 지속되면서 물가가 치솟고 경제가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환율도 1500원을 넘어서면서 긴장감이 멈주치 않네요.
전쟁은 대체 어디서 시작하고 누구의 주도하에 하는걸가요?
왜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피해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득을 취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까요?
전쟁은 누군가를 보호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인건지
아님 누군가가 이익을 취하려고 전략적으로 꾸민것인건지?
어떤 것이든 저 개인적인 생각은 제가 피해를 받고 있는게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전쟁 뉴스와 함께 경제뉴스를 시작하는데 뉴스 내용에 홍해를 봉쇄할 수도 있다는 기사를 들었습니다.
홍해는 어디에 있고,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지 궁금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홍해의 위치와 전략적 가치
홍해(Red Sea)는 아프리카 대륙과 아라비아반도 사이에 길게 뻗은 바다입니다.
북쪽: 수에즈 운하를 통해 지중해(유럽)와 연결됩니다.
남쪽: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해 인도양(아시아)으로 나갑니다.
핵심 역할: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이곳이 막히면 배들은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으로 돌아가야 하며, 이 경우 항해 거리는 약 9,000km, 시간은 10~14일이 추가로 소요됩니다.
통항 선박과 영향권
홍해는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의 약 12~15%가 통과하는 길목입니다.
주요 선박: 컨테이너선(전자제품, 의류 등 소비재), 유조선(원유),
LNG 운반선(천연가스), 곡물 운반선이 주를 이룹니다.
영향을 받는 나라: * 유럽/이집트: 에너지 공급 지연과 물가 상승,
수에즈 운하 통행료 수익 급감(이집트).
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유럽향 수출 물류비용 급증 및 선박 부족 현상.
이스라엘: 홍해 남단 에일라트 항구의 물류 마비.
과거의 봉쇄와 역사적 사건
역사적으로 홍해와 수에즈 운하가 막혔던 사례는 세계 경제에 거대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제2차 중동전쟁 (1956년): 이집트가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하자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이 공격하며 운하가 일시 폐쇄되었습니다.
제3차 중동전쟁 (1967년~1975년): '6일 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시나이반도를 점령하면서 수에즈 운하가 8년 동안 폐쇄되었습니다.
당시 운하에 갇혔던 15척의 배들은 '황색 함대(Yellow Fleet)'라 불리며 8년 뒤에나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에버기븐호 좌초 사건 (2021년):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운하에 끼어 6일간 막혔을 뿐인데, 전 세계 물류가 마비되며 시간당 약 4,5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호르무즈와 홍해 동시 봉쇄의 '경제적 함의' 현재 상황은 과거보다 훨씬 엄중합니다.
호르무즈(에너지의 입구)와 홍해(물류의 통로)가 동시에 위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가격의 구조적 상승: 호르무즈가 막히면 원유 수급 자체가 어려워지고,
홍해가 막히면 운송비가 뜁니다. 이는 일시적 반등이 아닌 '비용 상승형 인플레이션'을 고착화할 수 있습니다.
공급망의 재편: 기업들은 이제 '효율성(지름길)'보다 '생존(우회로)'을 택하며 재고를 쌓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는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는 변수가 됩니다.



